유튜버들이 사용하고 있는 각각 컨텐츠들의 플로우 역시 이 글쓰기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이전에는 그냥 인지하지 못했다면,
지금은 해당 Scene에서 어떤 카메라 구도로, 독백들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왜 그런 이야기를 꺼내고자 하는지
수많은 자기자신과의 질문끝에 나온 결과들로 자기만의 채널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 같다.
(나도 도전해보자!! 해볼래!!)
글쓰기 생각쓰기에서는 여러챕터 별로, 글쓰기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서로써
글쓰기가 무엇인지 이야기하고자 하는 책이다.
지금까지 감사일기_ 같은 형태로, 감사를 양산하듯 찍어내었던 나의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준 책이다.
아주 재밌게 읽을 때도, 한 문장에 대해 고민하느라 오랜 시간이 걸릴때도 있었다.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주제는 "자기 자신을 위해 쓰라" 라는 것이였다.
쓰고 싶은 것을 어떻게 고르나요??
내가 대답하고 싶은 질문의 주제로 글을쓰고,
나는 어디서 영감을 얻는지에 대한 글을 쓴다는 조던.B 피터슨의 말이 생각이 났다.
각각의 차례를 나만의 방식으로 정리해 보았다.0
1부 좋은 글쓰기의 원칙
나를 발견하는 글쓰기_ 유머는 윤활유와 같은 도구로써
어떤 말투로써 시작하든 상관없다. 단, 간단명료하게, 쉽게 써라.
계속해서 글에 화장을 시키고, 퇴고해라.
2부 알아두어야 할 것들
글의 통일성을 지켜야 한단다.
(1). 대명사의 통일
(2). 시제의 통일
(3). 분위기의 통일
시작과 끝을 잘 맺을 수 있어야 한단다.
시작은 어떤 한 주제에 대해 물음표를 던져보자.
그리고 맺음은....요즘 말로 사람들이 킹받게(?) 만들어 보는거야!
즉, 사람들이 그 뒤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상상해보도록 하는 감칠맛을 곳곳에 발라두는거야
독자의 집중력을 잘 유지시키면서 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줘야 한단다.
3부 각종 여러가지 형식들.
문학으로서의 논픽션
인터뷰
여행기
회고록
과학과 기술
비즈니스
비평
유머
다양한 주제들로 독자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단다.
자기 자신을 설득할 수 있는 것들로 채워나가고,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세상을 다양한 것들로 표현해보는건 어때?
나는 꿈이 있다
나의 꿈은..........
조금 장황하다.
이렇게 표현하는게 좀 더 좋을 것 같다.
질문자 : 어떻게 사는게 멋진거라고 생각해요?
나 : 다른사람들을 되돌아 볼 줄 알고, 곁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멋지게 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획일화 된 몇가지 단어들로 나만의 꿈이라는 것을 설명하지 못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절교했던 나 자신과 친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오묘하고 들뜬 나날이다.
4부 글쓰기의 자세
는 다음 시간에....^^
아직 다 읽지 못했기 때문에...ㅎㅎㅎ
우리 오시빡독 방장님께서 꼭 서평을 작성하라고 하신 이야기를 지금에서야 깨닫는다.
서평을 쓰는 시간이야말로 읽은 책을 나만의 것으로 재정의 하는 즉,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이구나
라는 것을 다시 깨닫고,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꼭 이 서평을 이어나감으로써
책읽은 것들을 내 것으로 만들어서 더 새롭게 발전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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